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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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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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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발행일 : 2018.11.18

사이즈 : 128x210

페이지 : 140p

값 : 12,000원

장르 : 시







<책 소개 >

등단을 거부하고 독립적인 문학 활동을 이어가는 박지용의 첫 시집-


전국 동네책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지용 시집이

리커버 개정판으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새로운 형식과 미공개 글이 추가되었습니다.

서랍장 속에서만 존재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글들이

오랜 시간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작가가 쌓아온 300편이 넘는 시 중 ‘우리가 놓쳐버린 것들’에 대한

기록들 48편을 모아 4부로 엮은

시집 『 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는

2017년 독립출판되어 전국의 작은 동네책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기 위해 새로운 얼굴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제도권 밖에서 탄생해 독자로부터 선택된

이 시집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

박지용

사람 위에 있는 모든 제도를 반대합니다.



<작가의 말 >

때로 이유라는 것은 그 자체로 이유가 된다 
 
어떠한 장소가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처럼 

그 많은 이유들을 기억한다 
 
그 이유들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을 기억한다 
 
사라질 수 없는 것과 
 
사라져서는 안되는 것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




<새로운 형식>


1.작가 소개 페이지


작가 소개에는 작가의 사진 대신 3x4 명함사이즈의

빈 공간이 그려져 있습니다.

소개 문구처럼 이 책은 읽는 독자의 이야기이며,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빈 공간에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2. 호흡점 페이지


이 책에는 4번의 호흡점이 있습니다.

하나의 부가 끝나면 호흡점 페이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 페이지가 나오면 말그대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면 됩니다.

물론 오래도록 쉬어가도 좋습니다.

다만 그동안 읽었던 시들을 온전히 소화하고 나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호흡하고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어느새 시에 더 가까이 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 단면구성


이 시집의 어떤 부분을 펼치더라도, 동시에 2개의 글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시는 모두 각각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1페이지 분량의 시

옆은 여백을 주었습니다. 시에 온전히 빠져들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어느 계절이 / 가장 적당할지를 / 당신에게 물었다 

 / 누룬밥  / 당신의 계절  / 빗소리 촘촘하던 날 
 
/ 술래잡기  / 밤 같은 밤  / 비극적 연애사 
 
/ 문고리를 잡아주는 일  / 기록되지 않은 기록 
 
/ 나침반 조립법  / 기록  / 6인실 간이침대  / 저녁기도 


2부

언덕에 오른  / 아이는  / 어른이 된 것만 같다 

 / 메어오는 것  / 당신의 빈방  / 공놀이  / 진실 
 
/ 우리의 과거형  / 사과의 멜로디는 흙색 
 
/ 흑백사진  / 장마  / 영원한 입맞춤  / 아직도 못 다한 
 
/ 무릎 주름  / 해바라기의 운명 


3부

기억들은  / 기어 다니면서 / 억소리를 냈다 

 / 문제  / 절망에 대한 명확한 진실  / 불면증 
 
/ 여름  / 길가에 버려진 돈  / 갈증  / 꿈 
 
/ 빗물받이 양동이  / 이의가 없는 사건 
 
/ 만성적 건망증  / 당신의 하루  / 사진기가 없는 사진관 


4부

맛과 상관없이  / 맛있었다는 / 생각도 해본다 

 / 당신은  / 파도처럼  / 어느 조각가의 최후 

/ 악습  / 한계  / 필연적 새드엔딩  / 사골 곰탕 
 
/ 숯  / 쓴 것을 삼키는 일에 관하여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어느 날의 산책  / 기억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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