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간들
로렌 소르레
120쪽|195*240mm
책소개
전 세계 청춘들이 열광하는 바로 그 그림!
프랑스 예술계의 떠오르는 신예 로렌 소르레의 그림 에세이 국내 첫 출간
어떻게 사랑을 말없이 표현할 수 있을까?
대담하고 솔직하지만 한없이 부드러운 ‘사랑,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모든 사랑 이야기는 특별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하나가 된다
『뉴욕타임스』의 특별 칼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나이키, 구찌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물여덟의 일러스트레이터 로렌 소르레.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랑스러운 그림들에 수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연인이나 친구의 계정을 태그하며 서로를 소환하는 댓글이 달린다. 왜 전 세계 청춘들은 이렇게 로렌의 그림에 열광할까? 그녀의 그림은 밝다. 솔직하다. 평화롭다.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은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여성과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들
모든 것을 감싸 안은 듯한 둥글고 단순한 형상에 매료되다
2020년 말, 프랑스에서 동시 출간된 쌍둥이 일러스트레이터의 책 두 권이 화제가 되었다. 로렌과 아가트가 펴낸 《사랑의 시간들》과 《사랑의 순간들》이다. 이들은 둘 다 오직 ‘사랑과 여성’을 그린다.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리지만, 꽤 다른 그림 스타일로 각자 확고한 팬을 확보했다.
이들은 조금은 혼란스럽고 힘든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공부를 못했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없었고 세상과의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어린 나이에 탈출구가 되어준 것은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리며 성장했고 세상으로 나아갔다. 둘은 항상 함께,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같은 커리어를 걷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로 떠오른 쌍둥이 자매는 이제 첫 번째 책 《사랑의 시간들》과 《사랑의 순간들》로 한국의 독자들과 만난다.
모든 사랑 이야기는 특별하지만
거기엔 누구나 겪는 순간들이 있고, 그 순간들은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
로렌 소르레는 모든 것을 감싸 안은 듯한 둥글고 단순한 형상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성, 연인,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주로 그린다. 색상을 결합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러 색을 사용한 대담한 색채로 부드러움과 평온함을 표현한다. 연인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포옹하며 휴대폰을 함께 보고, 반려묘를 꼭 안아주고, 퀵보드를 함께 타고, 비 오는 날 함께 넷플릭스를 보고. 여성이 화자가 되어 이어지는 스토리는 달콤하게, 때로는 대담하게 사랑의 모든 순간을 포착해낸다.
저자는 말한다. “사랑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사랑이 없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고, 우리의 존재 이유도 없을 것이다.”라고. 어느 나이든, 어느 곳에서 살든 이 책에서 당신의 감정을 발견할 수 있를 바란다. 키스하고, 안아주고, 서로 바라보고, 산책하고, 요리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저자소개
저자 : 로렌 소르레 (Lorraine Sorlet)
고블랑 미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모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젊은 여성들, 커플들 그리고 고양이를 그린다. 주로 물감과 그래픽 태블릿으로 작업하는 유쾌한 팝의 세계는 청춘의 다양한 순간들과 도발적인 사랑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우아하게 표현한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뉴욕타임스》, 나이키, 구찌 등 글로벌 기업과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로렌은 ‘사랑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말한다.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장난기 어린 그녀의 페인팅은 이미지 컷이든 코믹 스트립이든, 육체의 달콤함을 침묵으로 표현하여 사랑으로 가득 찬 순간을 포착한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의 책과 1930년대 미국의 그림들, 특히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는다.
인스타그램: @lorrainesorlet
출판사서평
로렌 소르레(지은이)의 말
저는 4년 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먼 기억 속에서도 저는 항상 그림과 함께했습니다. 쌍둥이 자매인 아가트와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은 오래전 저희 안에 이미 살고 있었던 겁니다. 유치원을 다닐 때 ‘감자 아줌마’ 그림을 그려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는데 이것이 제 인생의 첫 번째 기억입니다. 그 후로 저는 모든 것을 감싸 안은 듯한 둥글고 단순한 형상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그림은 따뜻하고 순수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선과 색이 생각과 감정을 전하는 데 쓰이길 바랍니다.
그림은 오해가 많이 없는 언어입니다. 말로는 모든 걸 다 표현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추억이나 느낌을 종이 위에 그리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이런 순수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어느 나이든 어느 곳에서 살든 여러분의 감정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랑 이야기는 특별하지만 거기엔 누구나 겪는 순간들이 있고, 그 순간들은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 키스하고, 안아주고, 서로 바라보고, 산책하고, 요리하고…… 이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북스만의 감성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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