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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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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아무튼,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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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웨터



<008>


김현







책소개



당신의 낡은 스웨터를 꼭 닮은

 
단단하거나 물렁한 생의 짜임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으로,


시인 김현의 산문집이다. 첫 번째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가


켄 로치와 그의 영화를 통해 ‘생활’을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책은 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스웨터라는 옷에 대한 사유를 통해


다양한 텍스처로 이루어진 우리의 생을 들여다본다.


스스로를 ‘스웨터성애자’라고 밝히는 시인의 스웨터 예찬론은


단지 옷이라는 물성을 넘어 먹고 자고 일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로서의


보편성을 획득한다.



“한밤에 외로운 사람들이 그렇게 뜨개질을 하는 이유는


시간 속에서 무념무상에 빠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이야기에 대한 결핍을 채우기 위한 것”이라는


시인의 말처럼 그가 언어의 털실로 정성껏 짠


스물여섯 벌의 스웨터에는 단단하거나 물렁한 생의 짜임,


즉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로새겨져 있다.






저자소개



김현



1980년 출생. 2009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하였고,


2015년 제22회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이수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글로리홀』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가 있고,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라는 책을 여럿이 함께 쓰고 묶었다.


2012년 짧은 영화 [영화적인 삶 1/2]를 연출했다.



심야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습니다. 토요일에는 되도록 낮잠을 자고,


일요일에는 되도록 글을 씁니다. 어제는 목화송이를 가만히 보다가


모시조개탕을 끓이고 마음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눈은 오고요, 다정하여, 족집게로 새치 한 가닥을 뽑았습니다.


검은 머리는 언제 흰머리가 되는 걸까요.


그사이 시집 세권과 산문집 세권을 꾸렸습니다.







 





 






 





목차



1부


스웨터리 스웨터 / 스윌 스웨터 / 카디건 스웨터 / 아란 스웨터 /


맥시 스웨터 / 페어 아일 스웨터 / 집업 스웨터 / 앙고라 스웨터 /


터틀넥 스웨터 / 틸던 스웨터 / 코티지 인더스트리 스웨터 /


라플란드 스웨터 / 레이스 스웨터 / 크리스마스 스웨터 / 무드 스웨터



2부


스웨터의 입술 / 스웨터의 조리개 / 스웨터의 계절 / 스웨터의 인간성 /


스웨터의 별똥별 / 스웨터의 라이언 고슬링 / 스웨터의 해변 /


스웨터의 발성 / 스웨터의 이름 / 스웨터의 첫 / 스웨터의 먼 곳



3부


레아의 스웨터






출판사 서평



시인은 직장인입니다.


제가 아는 시인들은 대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꽤 성실한 편입니다.


 김현도 그런 사람입니다. 계절감 있는 소재라 날 추워지기 전에 내야 한다는


편집자의 안달을 늘 약속한 날짜에 좋은 원고로 다독였습니다.


(처음 1/3 분량의 초고를 보내왔을 땐 저도 모르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사람 산문 진짜 잘 쓰네!”)


마감일에 어김없이 날아든 메일을 열어 원고를 읽을 때면


지친 몸으로 퇴근해 책상에 앉아 뜨개질하듯 글을 쓰는

 

그의 굽은 등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직장에 다니는 시인이 뜨거운 가슴과 무거운 엉덩이로


한 코 한 코 뜬 스웨터 같은 글입니다.


그러니 어찌 따듯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무튼, 스웨터』를 가장 멋지게 입는 방법은


입고 난 뒤 털실을 다시 푸는 것입니다.


시인이 애써 짠 스웨터를 왜 푸느냐고요?


아무튼, 풀어보세요. 자, 이제 당신 옆에 수북이 쌓인


‘히말라야 에브리데이 뉴트위드 75118’로


새 스웨터를 짤 차례입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만의 스웨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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